정화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물이 가정에 공급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치는 연못을 말하는데, 급수량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입자 지름이 2mm 이하로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을 일컫는 말로 오염된 물의 수질을 표시하는 지표이다. 하천 등 자연수역에 방류되면 물의 탁도를 높이고 외관을 더럽히며, 그 중 생물분해 가능한 유기물질이 용존산소(溶存酸素)를 감소시킨다. 측정법은 시료를 여과시켜서 고형물을 포집하고 건조시킨 후, 그 전후의 무게차에 의해서 고형물의 농도를 구하고 mg/ℓ 또는 ppm으로 나타낸다.

수크로스보다 훨씬 단맛이 나는 합성 감미료이며 음료수, 의약품, 치약 등에 사용된다. 용성 사카린의 단맛은 1만 배로 묽게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1894년에 I. 렘슨과 C. 팔베르크에 의하여 ο-톨루엔설폰아마이드를 과망가나즈산칼륨의 알칼리성 수용액으로 산화시키는 방법에 의하여 처음으로 합성되었으며, 현재도 이 방법에 의하여 공업적으로 생산된다. 의약용으로 당뇨병 환자 등에 설탕 대신 사용된다. 그 전에는 식품첨가제로서 흔히 설탕·포도당 등과 병용되었으나, 1992년 사카린의 유해성 논란 때문에 절임류, 청량음료, 어육가공품, 특수영양식품 등 일부 식품에 한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사카린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결과가 공표되고 있다.

보건위생 및 소화(消火)가 주요 목적인 계통적인 급수설비로 일반적으로 수도라고 하면 상수도를 가리키나, 하수나 공업용 수도와 구별할 때는 상수도라고 한다. 수도법에는 파이프에 의하여 음료수를 공급하는 것이 수도의 조건으로 되어 있다.

상수원은 지표수와 지하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지표수란 하천수 및 저수지를 말한다. 지하수에는 용수 우물물 및 복류수가 있다. 수원은 수량 수질 두 요건에 모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지역 안에 사는 생물군과, 이것들을 제어하는 무기적 환경요인이 종합된 복합 체계이다. 생태학의 대상이 된다.

생물 상호간의 관계 및 생물과 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하여 밝혀내는 학문이다.

수도법에 규정하는 수도로부터 공급하는 물. 수돗물은 사람이 먹기에 적합해야 하고, 수돗물이 가져야 할 수질 요건이 수도법에 정해져 있다. 수질기준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자연수(自然水) 중에서 인류가 자원으로서 이용 가능한 물. 물에 대해서 자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지 불과 50년밖에 되지 않는다. 195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를 동원하여 "국가기본계획에 있어서의 수자원"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였는데, 여기에 수자원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외국용역단에 의한 한국 자원조사보고서에 수자원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제학적 용어인 자원이라는 말을 물에 적용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하수처리 또는 정수(淨水)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오니(汚泥)라고도 한다. 하수오니는 약 50%의 유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함수율도 최초 침전오니의 96∼98%에서 활성오니의 99∼99.5%로 높기 때문에 처리하기 어렵다.